지난해 성매매와 성폭력 등 성 비위를 저지른 후 강제 퇴직을 당한 공무원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, <br /> <br />아이러니하게도 교육부 소속 공무원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, <br /> <br />300명이 넘는 공무원이 성 비위 문제로 징계 명단에 올랐고요, <br /> <br />이 가운데 최고수위 징계인 파면 또는 해임된 공무원은 모두 104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부처별로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교사를 포함해서 교육부에 소속된 공무원이 가장 많은 징계를 받았고요, <br /> <br />이어서 경찰청, 소방청 등의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년 간의 통계를 봐도 순위는 이렇게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대를 중심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<br /> <br />이를 교육하고 수사해야 할 주체가 이렇게 성 비위를 저지른다는 사실에 놀라울 수밖에 없는데요, <br /> <br />자료를 받은 박정현 의원은 이에 대해 "성범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, 먼저 집안 단속부터 해야 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91452261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